난시가 있으면 어떤 증상이 생기며, 안경·렌즈 처방 시 주의사항이 있나요?

난시의 증상과 안경·렌즈 처방 시 주의사항 완벽 정리!

난시는 일반적인 근시(근거리 시력 저하)나 원시(원거리 시력 저하)와 달리,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 이상으로 인해 빛이 한 점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상태입니다.
난시가 있으면 사물이 흐릿하거나 겹쳐 보일 수 있으며, 장시간 집중할 경우 두통이나 눈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난시를 교정할 수 있지만, 정확한 처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야가 어지럽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난시의 원인과 증상, 난시 교정 방법(안경·렌즈·수술), 처방 시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정리하여 난시 교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드리겠습니다.

난시란?

✅ 난시는 왜 발생할까?

난시는 주로 각막(눈의 투명한 표면)이나 수정체(눈 속의 렌즈)가 비정상적으로 휘어져 있어 빛이 망막에 한 점으로 모이지 않는 상태입니다.
정상적인 눈에서는 빛이 한 점으로 초점을 맞추지만, 난시가 있는 눈은 빛이 여러 방향으로 퍼지면서 초점이 여러 개로 형성되어 시야가 흐려지거나 겹쳐 보일 수 있습니다.

✅ 난시의 종류

🔹 정난시(규칙 난시, Regular Astigmatism) → 각막이 일정한 방향으로 휘어져 있음 (안경·렌즈 교정 가능)
🔹 부정난시(불규칙 난시, Irregular Astigmatism) → 각막이 불규칙하게 변형됨 (라식·렌즈로 교정 어려움)
🔹 근시성 난시(Myopic Astigmatism) → 난시 + 근시 동반
🔹 원시성 난시(Hyperopic Astigmatism) → 난시 + 원시 동반
🔹 혼합 난시(Mixed Astigmatism) → 한쪽 초점은 망막 앞에, 다른 쪽 초점은 망막 뒤에 맺힘

난시의 주요 증상

✅ 1. 사물이 흐릿하거나 겹쳐 보임

가까운 거리, 먼 거리 모두 흐릿하거나 왜곡되어 보일 수 있음
작은 글씨를 읽거나 스크린을 볼 때 불편함 증가

✅ 2. 빛 번짐 & 야간 시력 저하

밤에 불빛이 번져 보이거나, 별이 퍼져 보이는 증상(헤일로 현상) 발생
야간 운전 시 불편함 증가

✅ 3. 두통 & 눈 피로 증가

책을 오래 읽거나 컴퓨터 사용 후 눈이 피곤하고 두통 발생 가능
초점을 맞추려는 과정에서 눈의 긴장이 심해짐

✅ 4. 초점이 잘 맞지 않거나 눈을 찡그려야 선명하게 보임

눈을 가늘게 뜨거나 찡그리면 일시적으로 시야가 개선되는 경향

✅ 5. 거리감 인식 어려움

심한 난시가 있을 경우, 깊이 감각(입체감)이 떨어질 수 있음

🚨 이런 증상이 있다면 정밀 검사를 통해 난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.

난시 교정 방법 (안경, 렌즈, 수술)

✅ 1. 난시 교정용 안경 (원통 렌즈, 토릭 렌즈)

난시는 일반 근시·원시 교정 안경과 다르게 특수한 난시용 원통 렌즈(Cylinder Lens)가 추가됨
난시 축(Axis) 조정이 정확해야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음

✅ 안경의 장점
✔ 눈 건강을 보호하면서 편하게 사용 가능
✔ 난시 축을 정밀하게 조정 가능

❌ 안경의 단점
✔ 난시 도수가 높을 경우 시야 왜곡이 발생할 수 있음
✔ 난시 교정이 강하면 측면 시야가 이상하게 보일 수 있음

✅ 2. 난시 교정용 콘택트렌즈 (토릭 렌즈, Toric Lens)

일반 렌즈와 다르게, 난시 축에 맞춰 렌즈가 회전하지 않도록 설계된 렌즈
렌즈가 눈에 고정되지 않으면 초점이 흔들리거나 시야가 불안정할 수 있음

✅ 토릭 렌즈의 장점
✔ 안경보다 시야가 넓고 활동성이 높음
✔ 난시 교정 효과가 우수함

❌ 토릭 렌즈의 단점
✔ 렌즈가 회전하면 시야가 흔들리는 불편함 발생 가능
✔ 가격이 일반 렌즈보다 비싸고, 맞춤 제작이 필요할 수도 있음
✔ 장시간 착용 시 안구건조증 & 각막 산소 부족 가능성 증가

🚨 렌즈 처방 시 주의할 점

난시 축(Axis)이 정확히 맞아야 선명한 시야 확보 가능
렌즈가 눈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잘 맞는 제품 선택 필수
렌즈 사용 중 시야가 흔들리거나 불편하면 처방 수정 필요

✅ 3. 난시 교정 수술 (라식, 라섹, 스마일 수술, ICL)

난시가 심하거나 안경·렌즈 착용이 불편한 경우,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수 있음

✅ 라식(LASIK) & 라섹(LASEK)

난시 교정 가능 (정난시의 경우 90% 이상 교정 가능)
각막이 충분히 두꺼운 경우 적합

✅ 스마일 라식(SMILE LASIK)

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난시 교정 가능
난시 교정력이 라식·라섹보다 다소 낮음

✅ ICL(렌즈 삽입술, Implantable Collamer Lens)

각막을 깎지 않고, 눈 속에 난시 교정용 렌즈 삽입
각막이 얇거나 초고도 난시(-4.00D 이상)인 경우 적합

🚨 난시가 심한 경우 수술 전 정밀 검사가 필수적이며, 난시 교정 가능 여부를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.

난시 안경·렌즈 처방 시 주의사항

✅ 1. 난시 축(Axis)이 정확해야 함

난시 교정은 축(Axis) 설정이 중요 → 축이 틀리면 시야가 흔들릴 수 있음

✅ 2. 난시 도수가 너무 강하면 적응 기간이 필요함

난시 도수가 높으면 초기에 어지러움 &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음
보통 1~2주 정도 적응 기간이 필요

✅ 3. 난시용 렌즈(토릭 렌즈)는 움직임이 없어야 함

렌즈가 눈에서 회전하면 초점이 맞지 않아 어지러울 수 있음
렌즈를 착용 후 시야가 불안정하면 다시 처방을 받아야 함

✅ 4. 정기적인 시력 검사 필수 (6개월~1년마다 체크)

난시는 나이가 들면서 도수가 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

결론

✅ 난시가 있으면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이며, 빛 번짐, 눈 피로,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✅ 난시 교정은 안경(원통 렌즈), 콘택트렌즈(토릭 렌즈), 시력교정술(라식·라섹·ICL)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.
✅ 난시 도수와 축(Axis)이 정확해야 시야가 안정적이며, 렌즈 착용 시 회전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✅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통해 난시 변화를 체크하고, 적절한 교정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