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도근시, 녹내장·망막박리 위험 정말 높아질까? 완벽 정리
근시는 단순히 안경이나 렌즈로 교정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, 고도근시(-6.00D 이상)나 초고도근시(-10.00D 이상)는 단순한 굴절 이상을 넘어 안구 구조 변화와 함께 심각한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.
고도근시는 안구 길이(안축장)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면서 망막과 시신경이 약해지고, 이로 인해 녹내장, 망막박리, 황반변성 등의 위험이 증가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고도근시가 왜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지, 녹내장·망막박리와의 연관성, 예방 및 관리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근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.
고도근시란?
고도근시(High Myopia)는 -6.00D 이상의 근시를 가진 경우를 말하며, **초고도근시(Pathological Myopia)**는 -10.00D 이상을 의미합니다.
✅ 고도근시의 특징
- 안구 길이(안축장)가 정상보다 길어짐 → 망막과 시신경이 늘어나면서 취약해짐
- 시력 저하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
- 녹내장, 망막박리, 황반변성 등 심각한 안과 질환 발생 위험 증가
🚨 특히, 고도근시는 단순한 시력 문제를 넘어 "안과적 질환"으로 관리해야 하는 상태입니다.
1. 고도근시와 녹내장 위험
🔹 녹내장이란?
녹내장은 시신경이 점진적으로 손상되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,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안과 질환입니다.
🔹 왜 고도근시에서 녹내장 위험이 증가할까?
✅ 1. 안구 길이가 길어지면서 시신경이 약해짐
- 고도근시는 안구가 앞뒤로 길어지면서 시신경이 늘어나고 압박을 받음
- 이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증가
✅ 2. 정상 안압에서도 녹내장 발생 가능 (정상안압녹내장)
- 보통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지만, 고도근시는 정상 안압에서도 시신경이 약해져 손상 가능
- 따라서 정기적인 시신경 검사가 필수적
✅ 3. 방수 유출이 원활하지 않아 안압 상승 가능성 증가
- 고도근시는 안구 구조 변화로 인해 방수(눈 속 액체)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
- 안압이 높아질 경우 녹내장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음
2. 고도근시와 망막박리 위험
🔹 망막박리란?
망막박리는 망막이 안구에서 떨어지는 질환으로,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 저하 또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🔹 왜 고도근시에서 망막박리 위험이 높아질까?
✅ 1. 망막이 얇아지고 약해짐
- 고도근시는 안구가 길어지면서 망막이 얇아지고,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쉬움
- 특히 망막 주변부(말초 망막)가 약해져 열공(구멍)이 생길 가능성이 높음
✅ 2. 유리체 변성이 빠르게 진행됨
- 유리체는 망막과 붙어 있는 젤 같은 조직으로, 고도근시에서는 유리체가 빨리 변성되고 수축하여 망막을 잡아당길 가능성이 높음
- 이로 인해 망막열공(구멍)이 생기거나 망막이 찢어질 위험 증가
✅ 3. 망막열공이 발생하면 망막박리로 진행될 가능성 증가
- 망막열공(작은 구멍)이 생기면, 그 틈으로 안구 내부 액체가 들어가면서 망막이 점점 떨어짐
- 이를 조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망막이 완전히 박리되면서 실명 위험이 커짐
🚨 고도근시 환자는 망막열공·박리가 발생하기 쉬우므로, 정기적인 망막 검사가 필수적입니다.
3. 고도근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타 합병증
✅ 황반변성 → 망막 중심부(황반)에 변성이 생기면서 중심 시력이 저하됨
✅ 포도막염 → 안구 내부 염증으로 인해 시력 저하 및 눈 통증 발생
✅ 후발 백내장 →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빨리 진행될 가능성 증가
4. 고도근시 합병증 예방 및 관리 방법
✅ 1. 정기적인 안과 검진 필수 (특히 시신경·망막 검사)
- 안압 검사 & 시야 검사 (녹내장 체크) → 6개월~1년마다
- 망막 검사 (망막열공·박리 여부 확인) → 1년에 1회 이상
- 시신경 단층 촬영(OCT) 검사 → 시신경 손상 여부 체크
✅ 2. 근시 진행을 늦추는 방법 실천
- 드림렌즈(각막교정렌즈) 착용 → 근시 진행 속도 감소
- 근시 억제용 안경·콘택트렌즈 사용 (DIMS 렌즈, 다초점 렌즈)
- 아트로핀 점안액 사용 (전문의 상담 후 처방)
✅ 3. 스마트폰·컴퓨터 사용 조절 (20-20-20 규칙 적용)
- 20분 사용 후 20초 동안 20피트(6m) 이상 먼 곳 바라보기
- 책·스마트폰 화면과 눈 사이 최소 30~40cm 유지
✅ 4. 실외 활동 늘리기 (하루 1~2시간 이상 햇빛 노출)
- 햇빛 노출은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여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춤
✅ 5. 강한 충격 & 눈 비비기 금지
- 망막이 약하기 때문에 스포츠 활동 시 보호 안경 착용 필수
- 눈을 세게 비비면 망막열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
✅ 6. 영양 관리 (눈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)
- 루테인 & 지아잔틴 → 시금치, 케일, 블루베리
- 비타민 A → 당근, 고구마, 달걀노른자
- 오메가3 → 연어, 견과류
결론
✅ 고도근시는 단순한 시력 저하가 아니라, "안과적 질환"으로 관리해야 합니다.
✅ 녹내장, 망막박리, 황반변성 등의 위험이 증가하므로,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.
✅ 근시 진행을 늦추기 위해 드림렌즈, 근시 억제용 안경,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.
✅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!
고도근시가 있다면 눈 건강을 평생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입니다.
미리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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